![](https://blog.kakaocdn.net/dn/CFMBe/btsL4YORxSs/nKjCShyxgEKpq5eh6Nfhu0/img.png)
①용궁 가는 길 - 서쪽해안가
![](https://blog.kakaocdn.net/dn/B1ay2/btsL4qkRTla/RVFDIsYCaGWwkvvVKZKPL0/img.jpg)
용궁은 일본과 중국(하북)이 생긴 후에 출시된 특수지역이다.
그런데 모두가 알고있듯 용궁은 '물 속'에 있다. 그렇다면 용궁엔 어떻게 갈까?
지금은 월드맵으로 바로 갈 수 있지만 과거에는 고구려 남쪽을 통해 가야했다.
![](https://blog.kakaocdn.net/dn/byrdn8/btsL4dMKFcK/wSxC3P6JX7dUzRoIZtkuZ1/img.jpg)
고구려 남쪽에 가면 일본갈 때 거쳐가는 루트인 '서쪽 해안가'가 있다.
용궁 출시 전에는 일본으로 가기 위한 루트로만 사용되었지만 용궁 출시 후에는 용궁을 가기 위한 통로로도 많이 이용되게 되었다.
용궁으로 가는 길은 선착장 나무다리 아래쪽 바다다.
![](https://blog.kakaocdn.net/dn/b8ZwRC/btsL2RqbhRj/tqCdLtOFpNXXBHrXvUMNxk/img.jpg)
서쪽 해안가에는 엄청나게 큰 일본게와 두꺼비가 등장하는데 설명에 의하면 '파괴왕의 주술에 의해 커진'이라고 되어있다.
(훗날 '후쿠시마 방사능에 의해 변형된 해산물'이라고 칭할 날이 올까? 두렵다.)
아무튼 이 두 몹은 젠이 느리긴 하지만 경험치를 50만, 65만주었는데 난이도가 유령수준밖에 안되어 굉장히 인기가 많아서 구버전시절에는 주로 매크로 돌리는 전사가 많았다. 이후 난이도에 맞게 경험치가 바뀐 후에는 그럭저럭한 몹으로 전락해버렸는데 그 대신 높은 확률로 500전을 주게 패치되어 주술사나 지진 도사 매크로 유저가 많았다.
이렇게 되자 넥슨코리아에서는 경험치를 더 줄이고 드랍도 은전이 아닌 '기러기알'을 주도록 바꿔버리면서 인기가 없어졌다.
![](https://blog.kakaocdn.net/dn/JIFco/btsL5Br5Jnc/4lOQicz9v9IxX7Wr0rwkwK/img.jpg)
자, 이쪽이 고구려-일본 선착장이자, 용궁가는 길이다.
![](https://blog.kakaocdn.net/dn/bPAzWE/btsL3mcwlyc/mk3wAmwxxgA2ZKEF5xZSf0/img.jpg)
용궁은 이 아래로 가면 나온다.
![](https://blog.kakaocdn.net/dn/t3N9f/btsL4qrF2WC/E0mjLwsFnxP2981VCgP7uk/img.jpg)
뭐.. 해안가든 뭐든 이제 의미가 없지. 용궁은 이렇게 월드맵으로 걸어가면 되니까. '~~비서' 라던가 '택시'라고 불리던 캐시아이템이 무가치해진 것도 이것이 원인이라는 생각이 든다.
②용궁 - 용왕의 방
![](https://blog.kakaocdn.net/dn/05skc/btsL36mFUnB/X9vH3d3VblZgF5160hnGWk/img.jpg)
여튼 그렇게 도착한 용궁.
물 속이라는 느낌은 있는데 물 속을 걷는 것 같지는 않은 느낌.
용궁이 구버전 시절에 출시되어 가릉도 난파선과 같은 수상이펙트가 없어서 그런걸까.
![](https://blog.kakaocdn.net/dn/rFZk1/btsL4o8tDZR/eZ3KiWEChbcvmBBII028g0/img.jpg)
용궁에서 안전한(?)지역은 용왕의 방뿐이다. 거북장군을 제외한 모든 장군들이 (문어장군은 아니라는 것이 밝혀지지만)반란을 일으켜 가는 장군굴마다 몹이 득실대니까. 그리고 모든 용궁 관련 퀘스트가 여기서 이루어진다.
그나저나 용왕은 뒤에 의자도 있는 것 같은데 어찌 저리 서있는걸까?
그리고 용왕의 투구를 착용하고 있는데 투구라기보다 '옥새', '금관'의 느낌이 더 강해보인다.
이것을 보상으로 뿌려주고 있으니 원... 용왕의 권위가 곤두박질..
![](https://blog.kakaocdn.net/dn/bjBsAG/btsL4FPDgVO/yAaYPNNPTnKjsbKSk6MHsK/img.jpg)
다 접어치우고 받을 수 있는 퀘스트에 대해 언급하자면 첫번째로 가장 무난한 퀘스트 중 하나인 '좌선녀의 보약'퀘스트가 있다.
이 퀘스트는 몸이 안좋은 용왕(필자가 보기엔 오히려 거북장군이 더 몸에 안좋아보이지만)의 몸보신을 위해 보약의 재료를 갖다주어야 한다.
보약의 재료는 게집게, 게등껍질, 문어다리, 해마꼬리이고 가져다 주면 보상으로 '인어반지'를 준다.
![](https://blog.kakaocdn.net/dn/pT5GN/btsL48w1Na2/Mj1uDlurjV9VCgcZjhtSxk/img.jpg)
인어반지는 수리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제외한다면 가격대성능비 최상의 능력치를 자랑한다. 그리고 4개의 재료 모두 쉽게 구할 수 있다는 점과 반복적으로 퀘스트 수행이 가능하다는 점 덕분에 과거 인어반지는 '국민반지'였다.
![](https://blog.kakaocdn.net/dn/cb9SVh/btsL3g4rn3I/X4GsGd5ZP9FR8KFlzbH9C1/img.jpg)
두 번째 퀘스트는 우선녀가 주는 '용궁 정화'퀘스트이다.
어딜가나 자연훼손이나 파괴, 오염의 원인이 인간에게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퀘스트. '외부인의 출입으로 인해 용궁의 물이 더러워진' 것이 이 퀘스트 발생의 원인이다. 그런데 용궁정화 퀘스트는 결코 간단한 퀘스트가 아니다.
랑구륜에게 부여대미궁에서 '홍옥'을 사다주어 정화비서를 받고 길림성의 '흑~~'류 몬스터를 잡아야 나오는 '참나무조각'과 일본의 문위가 주는 '불의수정' 2개를 조합해야 나오는 '숯의 정화'를 3개 가져다주어야 퀘스트가 완료되기 때문이다. 미궁을 헤매는 것은 물론, 조합성공률이 높지 않은 숯의 정화를 만들기 위해 들여야 하는 시간과 노력이 만만치 않다.
대신 그 노력의 보상은 크다. '정화의방패'가 보상아이템이기 때문이다.
![](https://blog.kakaocdn.net/dn/8iDAk/btsL4Qwy4AW/l0LJKNqavgY6xRftk6Qxw1/img.jpg)
정화의방패.
전 직업이 착용 가능하고 레벨제한도 50으로 낮으며, 디자인도 예뻐 최상의 인기를 누렸던, 아니 지금도 누리고 있는 아이템이다. 정화의 방패 이후 주술방패, 여신의방패, 팔세지도, 월광/일광방패, 바람제일식방패 등 수많은 방패들이 출시되었지만 여신의방패, 바람제일식방패를 제외하고는 모두 정화의방패보다 능력치가 떨어진다.
그리고 정화의 방패보다 능력치가 높은 여신의 방패 역시 수리비가 굉장히 비싸서 사실상 수리를 하지 않고, 얻기 위해서는 여신의방패가 나올때까지 환상의 섬을 무한정 돌아다닐 수 밖에 없어 대중적으로 사용하기는 무리가 있다.
마지막으로 바람제일식방패는 방패 중 최고의 능력치를 자랑하는만큼 '서민'들은 만들거나 구입하는데 무리가 있다. 그런 점에서 정화의방패는 능력치, 직업, 레벨, 디자인, 대중성 등에서 그 어느 방패도 따라올 수 없는 극상의 아이템이라고 표현해도 무리가 없는 것이다.
![](https://blog.kakaocdn.net/dn/bLxIsA/btsL5M1kfRw/UXkGkQaenSddTy44b1W3W1/img.jpg)
정화의방패에 대한 극찬이 겨우 끝났는데 또 극찬해야 할 아이템을 설명해야 하다니.
일단 거북장군에게 받을 수 있는 퀘스트는 2가지. 별주부전 퀘스트(거북장군)와 상어의 무기 퀘스트이다. 먼저 별주부전 퀘스트는 모두가 알고 있는 그 내용이다. 용왕에게 갖다줄 토끼의 간을 거북장군이 아닌 유저들이 갖다주는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토깽이를 잡아야 하는데 그 전에 먼저 두고개에서 '날쌘다람쥐'를 잡아 나오는 '뇌진도'를 장돌뱅이에게 갖다주어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잡아도 대화창이 뜨지 않는다.
토깽이는 한고개1에서 출몰하는 놈으로 공격력은 높지 않지만 체력이 높아서 저렙 유저들은 혼자 잡는데 많은 시간이 걸려 스틸당할 가능성도 있으니 주의한다. 그리고 토깽이를 잡으면 뜨는 대화창에서 '간을 집에 두고 왔다.'는데 절대 놔주지 말고 그냥 잡아 죽여야한다. 전래동화처럼 놔주면 토깽이는 그렇게 도망쳐버린다.
그렇게 토끼의 간을 얻어 받는 보상은 '주홍투구.'
![](https://blog.kakaocdn.net/dn/bDlAD0/btsL4YafbaU/OpwpMxa0hmu9MTfpyymdI0/img.jpg)
필자가 극찬할 세 번째 아이템 되시겠다.
주홍투구.
착용 레벨 30, 비룡투구와 맞먹는 능력치에 떨어뜨리지도 않고, 수리가 되는데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는 이 투구는 인어반지와 더불어 '국민투구'였다. 주홍투구의 등장은 신장투구의 가치를 제로로 만들어버리고 천공투구의 가격하락까지 불러왔을 정도로 가히 혁명적인 것이었다. 이후 넥슨은 주홍투구의 내구력을 30000으로 감소시키고, 수리가 불가능하게 만듦으로써 '사기'에 가까웠던 능력치를 '보통'의 능력치로 되돌려놓았다.
다음으로 상어의 무기 퀘스트는 상어장군의 무기인 괴력선창 제조 퀘스트로 상어장군의 반란퀘스트를 완료해야 진행할 수 있는 퀘스트이다. 인어반지부터 시작해 너무 길어졌으므로 괴력선창 퀘스트는 이정도로.
③8대장군의 반란 - 복어장군굴
지금까지 다룬 것들은 모두 '부차적'인 퀘스트였고 용궁의 메인퀘스트는 '용궁 8대 장군들의 반란'이다. 용왕은 반란의 움직임이 보인다며 유저에게 색출 및 처단을 부탁하는데..
![](https://blog.kakaocdn.net/dn/rrMpr/btsL475WEzP/cDSYJC3USaM75SRYgOZUe0/img.jpg)
첫번째로 조사해야 할 곳은 복어장군굴이다.
![](https://blog.kakaocdn.net/dn/b8IKMR/btsL4XoPNxz/VLXMmNjOD7aSkC4TKuOHak/img.jpg)
복순이 외에는 복어와 사뭇 거리가 멀어보이는 형상을 하고 있지만 앞으로 기타 용궁 사냥터에서 볼 몬스터들 상당수가 그렇게 생겨먹었으므로 그러려니 하는 것이 좋다.
복어장군굴은 최소 경험치 10만에서 최대 20만이었는데 난이도가 전갈수준인 것에 비해 경험치가 높아서 인기가 많은 사냥터였다.
![](https://blog.kakaocdn.net/dn/cQe1uE/btsL2R4HOA3/X1LcVl62cIImJHGNiQSUQ1/img.jpg)
복어장군 퀘스트를 깰 때 주의할 점은 '바로 복어장군을 잡아서는 안된다.'라는 것이다. 먼저 '복홍'(빨간 놈)을 잡아 심문을 한 후 복어장군을 잡아야 대화창이 뜨기 때문이다.
그리고 또 하나의 특이사항. 복어장군굴 10굴에서는 죽어도 부활이 되지 않는다. 10굴 밖으로 나가야 부활이 된다. 이는 상어장군굴을 제외한 모든 10굴이 마찬가지다. 그렇다보니 과거에는 각 장군굴 10층에서 체류가 빈번히 벌어졌고, 과거에는 절대 한번에 잡을 수 없는 상어장군부터는 10굴 입구로 유인해 사냥하기도 했다.
![](https://blog.kakaocdn.net/dn/by3OUz/btsL4QpNUv3/OVyLoISCRVFMBunEJS37N1/img.jpg)
복어장군은 마주치면 '옴마니반메홈'을 외면서 '독구름'이라는 스킬을 사용하는데 데미지가 3000내외라서 초보지존 이하가 도사 없이 혼자 잡기에는 무리가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그런데 옴마니반메홈? 당시 엄청난 시청률을 자랑했던 사극 '태조 왕건'에 등장했던 '궁예'가 외던 주문(?)과 같다.
![](https://blog.kakaocdn.net/dn/btqqLE/btsL5OLA4Je/T05zqU7BOUACbDPnshwKuk/img.jpg)
출처 : KBS
여튼... 복어장군을 잡으면 '태자전음문서'를 주며, 이를 가져다주면 용왕이 힘민지 중 1을 영구적으로 올려준다. 바람의나라에서 힘/민/지 최대치는 130인데 이 최대치 상태에서 보상을 받으면 1을 더 높여주어 131이 된다.
④8대장군의 반란 - 게장군굴
![](https://blog.kakaocdn.net/dn/cD6nQx/btsL4oHkRGJ/WyWEd66ta3GtbMNMZeHKE1/img.jpg)
두 번째는 게장군굴.
![](https://blog.kakaocdn.net/dn/KxrLs/btsL4dTuR6o/T2K4E5pKVieYwbQAjuZ4uK/img.jpg)
게장군굴은 경험치가 20만에서 25만이었는데 복어장군굴과 마찬가지로 유령수준의 체력에 유령보다 낮은 공격력의 사냥터로 난이도에 비해 경험치가 높아 인기가 많았다. 한 가지 신기한 것은 과거 새끼게가 차력게나 게력사보다 경험치를 더 많이 주었다는 것이다. 작은 고추가 맵다라는 건가.
![](https://blog.kakaocdn.net/dn/b6GtG9/btsL47ERuDG/m9hE0O3rc0CbO8EV2HP901/img.jpg)
그 외 게장군굴은 보약퀘스트의 재료인 게집게, 게등껍질을 얻을 수 있어 더 인기가 많았다.
![](https://blog.kakaocdn.net/dn/IVQ9u/btsL4p7kqgC/JsKhT41YmsdQGdahM0ZiG0/img.jpg)
사산게가 게집게를 주었다. 100% 확률로 주니 걱정이 없다.
![](https://blog.kakaocdn.net/dn/bkOZuq/btsL3jNEgec/B0OLvHmspHIfWpubTOmTqK/img.jpg)
![](https://blog.kakaocdn.net/dn/AhALS/btsL4HmnTm4/8zbJfWpg7QCjxzSfpYyAI1/img.jpg)
파산게 발견.
보약 재료 중에서는 그나마 제일 비쌌던 게등껍질을 드랍하는 놈.
![](https://blog.kakaocdn.net/dn/bBS6mt/btsL3lEIkXt/j2BTYrcBsJjhbtjEENiuhK/img.jpg)
게장군 발견.
게장군은 암흑진이라는 스킬을 사용하는데 데미지가 독구름보다도 높고 시전률이 높아서 초보지존 이하의 유저들이 잡다가 잘못해서 죽기 십상이었다. 과거 필자도 도적을 키우던 초교 재학시절 게장군을 무시하고 양첨목봉을 들고 투비(투명-비영승보)쓰다가 죽은 적이 있다. 그 날, 체류범들을 만나 당시에는 현금 10,000원정도를 호가하던 양첨목봉을 잃었다.
검황을 2명이나 불렀는데 그쪽은 투명도적 2명에 체류하는 주술사 1명. 전문적인 체류범들이었고, 이길 수 없었다. 그 날 울뻔했었다는... 하아 안좋은 기억이다. 아무튼 게장군을 잡으면 용왕이 '산해진미'라는 아이템을 주는데 먹으면 영구적으로 체력 최대치 200, 마력최대치 100을 올려준다.
⑤8대장군의 반란 - 문어장군굴
![](https://blog.kakaocdn.net/dn/daDpE9/btsL40eP6Br/KNgDYVkIJyCMHZXTINrkF1/img.jpg)
다음은 문어장군굴.
![](https://blog.kakaocdn.net/dn/m9LR0/btsL3mjj58Q/7BmCI20kVCiKAcL07WKS70/img.jpg)
문어장군굴 역시 인기만점이었다. 난이도, 데미지는 유령수준인데 경험치는 35만에서 38만을 주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문어의심장부터는 장터나 유저에게 판매하는 가격이 높아서 수입도 짭짤했다.
전혀 문어같지 않은 세발달린 문어와 오징어처럼 생긴 대발문어, 장간문어가 젠되는 곳.
![](https://blog.kakaocdn.net/dn/JqI1s/btsL5kKSiYk/4OGWWEp0ijyUFkwkVqUfT0/img.jpg)
문어장군굴 보스 문어장군.
역시 다른 장군들처럼 마법을 사용해서 초보지존 이하가 잡기에는 힘든 몹이었다. 장군이라기보다는 산적같은 생김새를 하고 있지만 충성심이 깊은 장수로 잡아서 심문하면 자결로써 그 충성심을 보여준다.
문어장군 퀘스트를 클리어하면 보상으로 문어장군의 무기인 '다문창'을 보상으로 준다. 요즘은 전혀 쓰이고 있지 않지만 과거에는 데미지가 105-120에 힘민지5 등 나쁘지 않은 능력치를 하고 있어 양첨목봉을 사용하지 못하는 서민유저들에게 유용히 쓰였었다.
요즘은 체마상승폭도 높아져서 보다 쓸만한 무기가 되었지만 기존에 쓸만했던 아이템도 대부분 사장되고 있는 바람의나라에서 다문창 능력치가 상향되었다고 쓰일까?
일본 이가닌자의 방 몹들이 넘쳐나는데 이가방 돌아서 나오는 이가닌자의검만 들어도 체력 20000에 마력 10000이 오르는데? 에휴...
![](https://blog.kakaocdn.net/dn/bmYEWB/btsL4n9tNyP/Jsym06wozlmzXC99qH4yRk/img.jpg)
그러고보니 요즘은 문어장군이 둔갑술법서도 준다.
암흑둔갑반지로 변신할 수 있는데 재미는 있지만 템창 1칸 차지하는게 영..
⑥8대장군의 반란 - 해마장군굴
![](https://blog.kakaocdn.net/dn/bpB9KY/btsL4pM0r6q/kC7djN5BVhPQBwpMJMV9Sk/img.jpg)
문어 다음은 해마다.
![](https://blog.kakaocdn.net/dn/bHkkKR/btsL3zCJFJz/LO5IyKJrFTkuuPYK00Jkz0/img.jpg)
해마장군굴까지는 난이도에 비해 경험치가 높아 인기가 많았다.
체력이나 공격력은 흑령수준에 경험치는 45만~55만을 주어 지존 이전 최고의 경험치사냥터 중 한 곳이었다. 쥐방울해마가 주는 해마의심장은 장터 판매가격만 1250전이었고 도사 외 해마장군 퀘스트를 깨는 유저들은 최소 100마리, 최대 700~900마리의 해마병사를 잡아야했으므로 언제나 사람이 가득한 곳이었다.
![](https://blog.kakaocdn.net/dn/cIj25Q/btsL4P5yBwK/d5N2wqEXS4LaLTMjivPv40/img.jpg)
필자도 주술사로 깰때는 저 해마병사를 지겹도록 잡았었다.
![](https://blog.kakaocdn.net/dn/RdtU9/btsL5kD6fcE/QYHaFDH98UevjrN0vYHNfk/img.jpg)
어, 해마꼬리다. 회색의 '꼬리해마'가 주는 아이템인데 당시 필자는 문어다리가 없어서 인어반지를 만들지는 못했다.
![](https://blog.kakaocdn.net/dn/bLLWuz/btsL4nItrXt/Y35CZkWvrirldX5imQNSPK/img.jpg)
해마장군.
뭔가 망토를 두른 독특한 복장을 하고 있는데 해마장군부터는 초보지존 이하는 절대 잡을 수 없을정도로 강력해지니 주의해야 한다.
그리고 또 하나 주의할 점은 다른 장군들과 달리 해마장군은 죽여도 아이템을 주거나 대사를 치거나 하는 것이 없다는 점이다. 그래서 해마장군을 잡았을 때 경험치를 얻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해마장군을 잡고 용왕을 찾아가면 '해마병사소탕'을 요청하는데 지존 이하는 100마리, 1차승급은 300, 2차승급은 500, 3차승급은 700, 4차승급은 900마리를 잡아야 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https://blog.kakaocdn.net/dn/dKTXxR/btsL4PYK7Hc/reRJlvDJffdkVP8XUYOcVK/img.jpg)
보상은 '진주반지'로 내구력 500만에 반영구적인 능력치를 자랑했었고, 희소성 면에서 인어반지보다 뛰어나서 능력치는 인어반지보다 떨어짐에도 불구하고 시세는 꽤 높게 형성됐었다. 진주반지 한 짝이 필자시절 기준 인어반지 최소 6개(3쌍)는 될 정도.
⑦8대장군의 반란 - 인어장군굴
![](https://blog.kakaocdn.net/dn/bzQCFP/btsL4nV1Bvx/361ehneB7cxGXZjPfSuYrk/img.jpg)
해마장군 다음에는 인어장군굴.
![](https://blog.kakaocdn.net/dn/ca4jOu/btsL4xqDaAm/52izsTjKZYpt468SKb04UK/img.jpg)
인어와는 거리가 먼 고양인어와 이쁘지 않은 '이쁘니인어'가 등장한다.
인어장군굴은 경험치와 난이도가 일치하는 사냥터였다.
경험치는 60~62만. 인기가 별로 없었던 곳이었다.
![](https://blog.kakaocdn.net/dn/cUz06X/btsL30Um1Kz/7xMl6YhUP6iKTSZu7TZdY0/img.jpg)
오, 인어장군이다.
인어장군은 1차승급은 되어야 겨우 잡을 수 있어 조심해야 했다.
그리고 인어장군을 잡으면 뜨는 대화창에서 '부모님이 아프셔서..'라는 대화가 나오는데 그 때 풀어주어야 한다. 풀어주면 문서를 주는데 그 문서를 용왕에게 갖다준 뒤 고구려 선착장 선원에게 가서 '문서'라고 말하면 해석해준다.
이렇게 클리어하면 보상으로 '인어장군지팡이'를 주는데 레벨제한이나 데미지, 능력치를 두고볼때 비격수용에 가까운 아이템이었다. 지금은 능력치가 대폭 상향되어 체마 4500상승이라는 어마어마한 수치를 자랑하는데 데미지 상승은 그다지 크지 않아 여전히 비격수용 무기로써 그 기능을 하는 것 같다.
⑧8대장군의 반란 - 상어장군굴
![](https://blog.kakaocdn.net/dn/ddcXbc/btsL4o1H4ZA/nIPSUFEmF4WMlTKyL5nsn0/img.jpg)
인어장군 다음은 상어장군굴.
![](https://blog.kakaocdn.net/dn/lktVs/btsL4FPDgXU/rm5JyVIvRmBr8oRpA1kT5k/img.jpg)
구버전시절 상어장군굴부터는 3차승급자 이하는 일반 몹도 잡기 어려울 정도로 난이도가 높아졌었다. 저주걸고 마 70만짜리 현인이 헬 3방을 갈겨야 죽을정도였으니 말 다한거다. 그런데에 반해 경험치는 120~130만에 불과해 난이도에 비해 경험치가 낮아 사냥터로써의 인기는 전혀 없었다.
그러나 당시 괴력선창을 만들기 위해 얻어야 하는 '상어의심장'을 '외칼이상어'가 주었기 때문에 간간히 승급자들이 보였고, 상어의심장이 가장 비쌀때는 장터에서 개당 4만전에 팔려서 유저들이 강해짐에 따라 외칼이상어를 잡으러 오는 유저들이 많아졌다.
그러다 패치 이후, 더욱 유저가 강해지고 상어의 난이도가 낮아져서 매크로가 성행하여 수많은 매크로 현인들이 상어장군굴을 잠식해버렸다. 매크로 현인들은 몹을 가려잡지 않았으므로 상어장군까지 씨가 말라버림에따라 지속적인 서버 리붓을 하고, 그게 효과가 없어 상어의심장 가격을 개당 11250전까지 내렸다. 그래도 효과가 없자 나중에는 750전으로 낮춰버렸고 그제서야 매크로는 자취를 감추게 되었다.
![](https://blog.kakaocdn.net/dn/beLCz8/btsL37TmvRt/iR7hrkpUHWW2UnQXVSckL1/img.jpg)
이런이런.. 종전의 가격에서 얼마나 떨어진거야 이거.
뭐, 경험치 조정이 되어 그나마 적정 경험치라도 주는 것 같지만..
![](https://blog.kakaocdn.net/dn/mHCPL/btsL4RPOKGZ/hENRAdVbdFVLgS6RLQclh1/img.jpg)
![](https://blog.kakaocdn.net/dn/bA1kzI/btsL4LPLrT3/nA7qUa3ZkeLdih4SOgPPn1/img.jpg)
상어장군굴에는 가짜상어장군이 있고, 그 놈이 괴력선창 재료인 상어의 핵을 주지만 진짜와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
![](https://blog.kakaocdn.net/dn/bjqbkp/btsL5OEPyan/B1L4Exk7AXbcKR7dkBw8RK/img.jpg)
진짜는 '괴력선참'이라는 공격스킬을 쓰는데 데미지가 5만정도 나오고, 체력이 높아서 구버전시절에는 상어장군 잡는데만 해도 수십 분의 시간이 소요되었다. 그나마 빠르게 잡을 수 있었던 것은 상어장군 10굴에서 부활이 되기 때문이었다.
상어장군을 한번 잡고 용왕에게 돌아가면 그는 '상어 장수'였다고 다시 잡아오라고 한다. 장군과 장수의 차이가 뭔지는 모르겠지만..
![](https://blog.kakaocdn.net/dn/biuRes/btsL4c1mqnm/FHEnEXAh1NA3ywcWA8jT91/img.jpg)
두번째로 잡으면 상어장군이 '금은보화'를 줄테니 부디 놔달라고 말한다. 금은보화는 장터에서 150만전에 팔리는 아이템으로, 받으면 용왕이 노해서 짧게는 15일, 길게는 몇 달동안 용왕의 퀘스트를 받을 수 없었다. 그래서 대개는 금은보화를 받지 않았지만, 상어장군 이상의 장군을 잡기가 버겁거나 당장 돈이 급했던 유저들은 금은보화를 받기도 했다.
필자 역시 도사를 키우던 시절, 해파리나 청의태자를 잡을 엄두가 나지 않아 금은보화를 받은 일이 있었다. 당시 150만전이면 현금 7000~10000원 수준이었다. 상어장군을 놔주지 않고 잡으면 용왕이 보상으로 최대체력 100(혹은 200)과 최대마력 50(혹은 100)을 올려준다. 갑자기 보상이 약해지는 이유가 뭔지 필자는 지금도 도무지 이유를 모르겠다.
⑨8대장군의 반란 - 해파리장군굴
![](https://blog.kakaocdn.net/dn/ba68mF/btsL36tqf6Q/IrfEPRrOp3IYPGMiSOnMiK/img.jpg)
상어장군을 잡은 다음에는 해파리장군굴.
![](https://blog.kakaocdn.net/dn/bSS5R6/btsL39wVZ1I/1UcClB52lCe4NOtdRGYK5k/img.jpg)
해파리장군굴에서 나오는 해파리는 부하가 꼴뚜기처럼 생겼고 수하가 해파리처럼 생겼다. 해파리 역시 상어와 비슷한 난이도였는데 경험치는 170~180만밖에 안주고 문서를 얻기 위해 잡아야하는 해파리부하는 저주나 혼마술도 안 걸려서 경험치 사냥터로써는 전혀 가치가 없는 곳이었다.
상어장군굴처럼 경제적인 유인도 없었다는 것인데 그럼에도 해파리수하와 부하를 잡아야 문서를 얻을 수 있어 어쩔 수 없이 잡아야했다. 그나마 지금은 경험치 조정으로 난이도에 맞는 경험치를 주게 되었다.
![](https://blog.kakaocdn.net/dn/se9kA/btsL3hWHNzq/jaQaG1MkpJ69TykC2vSRhk/img.jpg)
해파리장군.
꽤나 징그럽게 생긴 놈이다.
![](https://blog.kakaocdn.net/dn/6PtGd/btsL3jz5D5F/hu1QdsWPlcmCYeNurNujZ0/img.jpg)
스킬은 쓰지 않지만 체력이 굉장히 강해서 해파리장군부터는 정말 잡는 것 자체가 전쟁이었다. 도사와 격수, 현인이 여럿 붙어야 1~2시간 안에 잡을 수 있는 어마어마한 놈이었다. 이 놈을 잡은 후 용왕한테 간 뒤, 다시 돌아와 해파리 수하와 부하를 무한정 잡다보면 문서가 뜬다. 세간에서는 부하를 대량으로 잡다가 됐다 싶을때 수하를 잡으면 바로 문서가 나온다는데 '됐다 싶을때'가 언제인지도 모르겠고 요즘은 몹 난이도가 높지도 않아 그냥 무한정 잡는것이 편하다.
![](https://blog.kakaocdn.net/dn/4lPvU/btsL47dPYkC/TgKZAvwZ4GSWkeWH6aBCyk/img.jpg)
그렇게 잡아서 가면 갑자기 보상이 파격적으로 바뀐다. '용왕의반지'를 보상으로 주는데 황금반지류와 능력치가 비슷하면서 가격대 성능비가 황금반지류보다 훨씬 뛰어나서 어느정도 자금력이 있던 유저들이 착용하던 아이템이다. 물론 지금도 그 인기는 죽지 않았다.
⑩8대장군의 반란 - 청의태자의동굴
![](https://blog.kakaocdn.net/dn/b8dFYe/btsL4dzaH7E/RSSmVp3En4jcaUTxJheXg1/img.png)
해파리장군을 잡으면 주동자가 '청의태자'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이런 패륜아같으니. 없애주지.
![](https://blog.kakaocdn.net/dn/bNzsSA/btsL5QCFvra/pQOc6jdpD3Wu3cI3dMHGD0/img.png)
청의태자의 동굴에는 굴당 2~3마리의 날수괴가 날아다녔는데 경험치는 지금과 비슷한 700만정도를 주었다. 지금이야 지나가면서 잡을만한 난이도지만 과거에는 잡기가 어려워 10굴에서 청의태자를 기다리면서 심심할때나 잡는 몹이었다.
![](https://blog.kakaocdn.net/dn/b7Jeob/btsL4p7kqiH/QxJezcmbh7cZrSZSocvw41/img.png)
10굴에 가니 심판의낫을 들고 있는 청의태자가 있다.
바람의나라 가이드북 읽었던 내용을 떠올려보면 '미남'상이라서 '팬클럽'이 있었다느니 뭐 말이 많은데 어디까지나 바람의나라상에서 그런 것 같다.
솔직히 눈동자조차 또렷하지 않은데 뭘...
![](https://blog.kakaocdn.net/dn/blJEx7/btsL3nvNSVz/yCkCY4I9kIGTcrdAlUsnb1/img.png)
청의 태자는 가히 용궁 최강의 보스몹이다.
체력도 강하고, 시전시간이 약 7초정도 되는 '청룡마령참'을 사용하는데..
![](https://blog.kakaocdn.net/dn/rShzJ/btsL3oVAgWX/ujhGkMr0Bs3IokSejYdL90/img.png)
마방까지 있는 필자가 한방.
청룡마령참의 데미지는 600~700만정도라고 하는데 아직까지도 청룡마령참은 모든 유저를 한방에 뻗게 만들 정도로 강하다고 한다.
![](https://blog.kakaocdn.net/dn/bSaVhA/btsL5lpum1j/WACGvTIpzu6fWZ218caKeK/img.png)
으어어.. 또 쓰려고 해. 튀어!
![](https://blog.kakaocdn.net/dn/bDl1XC/btsL4x5fCCE/3UDZTG3PGpibHqM795XvK0/img.png)
과거 노도성황이 약해지기 전까지만 해도 청의태자는 노도성황으로 그럭저럭 잡을 수 있었지만.. 지금은 끄떡도 없다. 몬스터 근처에 유저가 없으면 자동으로 체력을 회복해버리는 현 시스템상에서 필자가 혼자 청의태자를 잡는 것은 불가. 잡는건 포기! 미리 잡아놓길 잘했다.. 해킹당해서 용투 날아갔지만.. 아무튼 청의태자를 1번 잡아 여의주를 얻은 후, 용왕에게 갖다주고 다시 한번 잡으면 보상으로 용왕의투구를 준다.
![](https://blog.kakaocdn.net/dn/JOveV/btsL4pM0sFh/bOs9wu9dMqfGs0QDO47fak/img.png)
용왕의투구.
용왕의반지와 마찬가지로 굉장한 능력치를 자랑하는 아이템이다. 체마 상승폭, 가격대성능비로만 치면 황금투구마저 월등히 능가하는 최고의 아이템이었다. 이 용왕의투구와 용왕의반지 한쌍을 착용하는 것을 두고 '용셋'이라고 불렀으며 지금도 용셋의 인기와 위상은 식지 않았다.
이것으로 용궁퀘스트는 끝이다. 그렇지만 청의태자를 잡는 것만으로 용궁퀘스트가 끝나지는 않는다. '청의태자의 무기'퀘스트가 있는데 용궁퀘스트를 모두 클리어하면 용왕에게서 퀘스트를 받을 수 있다. 클리어하면 보상으로 심판의낫을 준다.
![](https://blog.kakaocdn.net/dn/bS1IoA/btsL3SvhdhC/XkcZb5sARmoXSG7iiKfmQ1/img.png)
예전 심판의낫은 괴력선창과 마찬가지로 평타데미지는 낮고 체마상승폭만 높아서 격수보다는 비격수에게 많이 쓰이는 아이템이었다. 그렇지만 기술연마가 생겨나고, 데미지가 증가하면서 오히려 비격수보다는 격수에게 더 많이 쓰이는 무기가되었다. 예나 지금이나 능력치, 희소성 면에서 그 값어치가 높다.
여기까지가 용궁이야기입니다.
'게임 > 바람의나라클래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바람의나라 중국전설의 무기 만들기- 바람클래식/옛날바람 (0) | 2025.02.02 |
---|---|
중국 남부 상해, 강서성, 광동성, 복건성, 봉마병, 괴성굴, 염유굴, 구슬조각- 바람클래식/옛날바람 (0) | 2025.02.02 |
중국 북부 선비, 흉노, 만리장성, 장안성 - 바람클래식/옛날바람 (0) | 2025.02.02 |
바람의나라 선녀의방 격수들을 위한 동선 공략- 바람클래식/옛날바람 (0) | 2025.02.02 |
바람의나라 닌자의방 격수들을 위한 동선 공략- 바람클래식/옛날바람 (0) | 2025.02.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