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와 싸우다: 장흥의 표고버섯 농장이 직면한 환경 위기 장흥 표고버섯 산업을 강타한 냉해 피해 장흥군은 지역 표고버섯 재배 농가 150곳 중 113곳, 총 173만 그루가 기상이변으로 인한 냉해 피해를 입는 등 표고버섯 산업이 큰 타격을 입어 고심하고 있습니다. 재정적 영향 및 재난 관리 추정 피해액은 7억 4,300만 원에 달해 장흥군은 전라남도에 재난관리기금 융자 신청을 검토하고 있다. 특히 곰팡이균 접종 후 2~3년이 지난 참나무류 그루터기 등 입목에 냉해 피해가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날씨로 인한 피해 봄과 겨울 사이의 이상기후가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12월 초에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버섯이 일찍 싹을 틔웠다가 갑자기 추위가 찾아와 버섯이 썩고 말라버리는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이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