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한국과 에콰도르의 전략적 경제협력협정(SECA) 체결 이후 무분별한 꽃 수입으로 위기에 직면한 국내 화훼농가의 고충을 다룹니다. 수입 꽃의 범람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들은 국내 화훼농가 보호를 위한 화훼산업진흥법 개정을 요구하며 생업의 존폐 위기에 처해있다고 항의하고 있습니다. 또한, 양재꽃시장의 꽃값 상승에 따른 영향을 조명하고, 경기 침체와 학생 수 감소를 고객 감소의 원인으로 지목합니다. 피는 위기: 수입 공세 속 생존을 위한 한국 화훼농가의 사투 지난 11일 경남 김해시 대동면의 고즈넉한 들판에서 가슴 아픈 장면이 펼쳐졌습니다. 머리띠를 두른 부지런한 농부가 정성스럽게 가꾼 장미, 거베라, 국화 등을 마지못해 쟁기로 갈아엎었습니다. 활기차고 향기로운 꽃들이 버려지고 조각조각 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