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위선: 공약과 행동 사이의 격차 해소" 격동의 2022년, 파키스탄은 국토의 3분의 1이 물에 잠기고 3,000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300억 달러가 넘는 경제적 손실을 입는 등 엄청난 홍수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러한 혼란 속에서도 책임 소재에 대한 의문은 여전히 남아 있으며, 더 깊은 조사를 통해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국가들이 저지른 글로벌 기후 위선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홍수의 직접적인 원인과 결과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대기 중 이산화탄소 수치의 급증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19세기에는 280ppm에 불과했던 이산화탄소 수치가 2023년에는 420ppm 이상으로 치솟아 탄소 순환의 섬세한 균형을 깨뜨리고 있습니다. 한겨레 기후변화팀이 국가별 온실가스 배출량을 보여주는 그래픽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