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애플은 PC 에뮬레이터들이 게임을 다운로드 하는 명시적 허가를 포함한 에뮬레이터 규칙을 변경하는 앱 스토어 가이드라인을 개정했다.
가이드라인 4.7은 PC 에뮬레이터 앱들이 다운로드 게임을 제공할 수 있도록 명시화하여 업데이트 했다. 기존에는 콘솔 에뮬레이터 앱들이 게임을 다운로드할 수 있는 옵션을 포함할 수 있다고 되어 있었지만 PC 에뮬레이터에 대해서는 명시적으로 다루고 있지 않았다.
규칙 변경은 사용자들이 클래식 소프트웨어나 게임을 사용할 수 있는 오래된 버전의 윈도우나 맥OS, 리눅스가 실행 가능한 PC 에뮬레이터인 UTM SE가 애플 앱 스토어에서 허가된 이후 시행됐다.
애플이 4월에 레트로 게임 에뮬레이터를 허용하기 시작했지만, 처음 6월에는 UTM SE를 반려시켰었다. 당시 애플은 해당 앱 개발자에 “PC는 콘솔이 아니다”라는 이유로 앱 스토어 가이드라인을 위반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UTM SE에 관련된 개발자들은 몇 가지 기술적 변화를 줬고 최종적으로 애플도 해당 앱을 허가했다.
UTM SE는 앱 스토어에 올라온 첫 PC 에뮬레이터지만 오늘 가이드라인 변경으로 비슷한 앱들의 허가 프로세스를 간소화 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EU 내 앱 스토어 외 배포용으로 제출되는 서드파티 앱들에 해당하는 앱 공증에 대한 별도 가이드라인 또한 업데이트 했다. 앱 스토어 가이드라인 4.7, 4.7.2, 4.7.3 이 공증 절차에 적용된다.
4.7은 미니 앱, 미니 게임, 스트리밍 게임, 챗봇, 플러그인, 게임 에뮬레이터를 허용하는 데 대한 가이드라인이다. 4.7.2는 애플의 허가 없이 네이티브 플랫폼 API를 소프트웨어로 확장하거나 노출시키는 행위를 금지하며 4.7.3는 앱이 사용자의 동의 없이 앱 내에 제공되는 어떤 개별 소프트웨어에도 데이터를 공유하거나 프라이버시를 허용하지 않는다고 언급하고 있다. 오늘의 업데이트 이전에는 EU 고증 리뷰 절차에 이러한 가이드라인들이 포함되지 않았다.
앱 스터어 외부에서 배포되는 앱들은 애플의 모든 규칙에 적용을 받는 것은 아니지만 애플에서 공증을 받으려면 서드파티 앱들도 몇 몇 가이드라인들을 이행할 필요가 있다. 애플은 앱 스토어 외부에서 배포되는 서드파티 아이폰, 아이패드용 EU 앱들에 대한 공증 절차를 만들었으며 애플 기기에서 실행하려면 애플의 허가를 획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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