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꿀팁

한국에서 사라진지 오래된 문화

온유향 2022. 1. 9.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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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환갑 잔치, 회갑 잔치인데, 조선 시대와 일제 강점기, 그리고 해방 초창기에는 유아 사망기를 제외하고 보더라도

당시 사람들의 평균 수명이 50대였기 때문에 60세를 넘긴 사람들이 드물었던 만큼, 60세를 넘기게 되면 환갑, 회갑 잔치를 성대하게 치렀음.

 

즉, 집안의 어르신들에게 장수를 축하하는 의미로 축하연을 했던 것이 바로 환갑 잔치와 회갑 잔치인데, 가면 갈수록 의학의 발달로 인해서

사람들의 평균 수명이 높아지게 되면서 60대의 사망 비율이 많이 감소하기 시작하자 자연스럽게 사라지게 된 문화지.

 

실제로 요즘은 60대는 노인 축에도 안 끼워준지는 꽤나 오래되었으니까. 실제로 한국 내에서는 1980년대까지는 그래도 존재했던

환갑 잔치, 회갑 잔치는 1990년대를 기점으로 많이 사라지게 되어서 유명무실해진 것은 사실이기도 하고.

 

그래서 '100세 시대'라고 불리는 요즘 시대에서는 나이가 80세 쯤은 되어야지 장수한 것을 기념하는 의미가 있어서

팔순 잔치를 좀 신경 쓰는 정도가 되었잖아, 다들 70세 이상은 무리 없이 사는 시대가 되었으니까.

 

참고로 같은 유교 문화권으로 묶여있는 국가들인 중국과 베트남에서도 환갑, 회갑 잔치를 성대하게 치르는 문화가 있었는데,

이쪽도 사람들의 평균 수명이 증가하게 되면서 환갑이나 회갑 잔치에 대해서 큰 의미를 두지 않는 쪽으로 문화가 변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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