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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클래식/옛날바람 - 화룡의비늘이 뜰 확률은 과연 몇퍼일까?

온유향 2025. 1. 15.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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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시작하기 앞서 몇가지 쉬운 전제들을 미리 설정하겠다

전제들은 스킵해도됨

1. 비늘거래시장은 완전경쟁 시장이고 보이지 않는 손이 작용한디

보이지 않는 손이 완전하게 작용하려면 완전경쟁시장이어야겠지만 쌀숭세력으로 인해 어느정도 정보불균형과 공급자의 시장개입이 있는 듯 하다.
이 이유 때문에 비늘시장이 어느정도 불완전 경쟁시장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재화(비늘)가 모두 균일하다는 점과 모든 시장의 참여자가 비늘캐기(공급) 밑 비늘 구입(수요) 에 진입장벽 없이 완전참여 가능하단 점에서 이정도면 일반적인 현실 시장을 뛰어넘는 ㅆㅅㅌㅊ 준완전경쟁 시장이라 봐도된다. 현실에 이런 시장따윈 존재하지 않으셈. 따라서 비늘 시장은 수요공급곡선 그래프의 보이지 않는 손이 꽤 뛰어나게 작용하는 시장이라 볼 수 있다고 난 생각한다

ㅡ> 결론 용의비늘과 화룡의 비늘 거래 시장은 완전경쟁시장이다


2. 대수의법칙

무수히 많은 시행이 이루어질수록 표본의 확률은 모집단의 확률에 갸까워진다는 뜻이다

ㅡ> 한두명이 몰라도 모든 놈들이 비늘까기를 하면 화비가 나올 확률은 실제 데이터 값에 정확하게 수렴해간단 뜻임.

(머 현대 경제학에서는 인간의 비합리성을 반영한 이론들이 대세지만 우리는 재미를 위해 쉽고 간단하고 그리고 여전히 쓸만한 고전 경제학이론을 사용해보자.)


여기서 부터 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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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완전 경쟁시장하에서
시장에 참여하는 모든 개개인의 유저들은 비늘을 깟을때 화비가 뜰 확률을 모르지만, 완전거래가 일어나는 시장에서는 무수한 시장 첨여자들로 인해 용의 비늘값과 화룡의 비늘값은 결국 균형점에 수렴하게 된다.
(여기서 더더 많은 시장참여자들이 비늘거래에 참여할수록 대수의 법칙으로 인해 정확한 화비확률 산출이 가능해짐)


쉽게 풀면 걍 어떤놈은 비늘을 존나 까다가 화비를 띄우고 어떤놈은 걍 비늘째로 내다 팔지만, 결국 화비값은 평균적으로 비늘을 깟을 때 화비가 나오는 비늘들의 값이 될 수 밖에 없단 것이다.

이 때 클바지지 최근 성립된 거래를 봤을때
화비시세는 평균 1950만
용의 비늘 시세는 평균 46만원    으로 정리 가능 할 듯.
(자체 필터링으로 데이터를 오염시키는 바돈거래가 아닌 현금거래와 시세를 벗어난 극단값들은 빼고 계산함)

그리고 하루죙일 수화룡방에 죽치고있는 내가봐도 이시세가 맞는 듯

위의 전제를 대입해서 화비 확률을 추측해보면
화비 하나를 띄우는데 필요한 비늘의 갯수는
1950/46  =  약 42.391개

이때 화룡의 비늘이 나올 확률은
1/42.391  =  약 2.35%라고 볼 수 있다.


예전 바람에서는 화룡의 비늘이 나올 확률이 3퍼였지만
클바에서는 위 사례를 봤을때 저 수치가 정확한 건 아니여도 일단 3퍼는 아니란 것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내 생각에는  한 2퍼지 않나 생각함. 왜냐면 비늘값은 내가 이걸 사서 띄울수 있다는 기대심리때매 통계적 공정값보다 더 비쌀거라 생각하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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