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꿀팁

상품권 선주문..폭탄 끌어안기?

온유향 2024. 7. 10.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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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달전부터 선주문 상품권이 돌아다닙니다.

제법 매력적인 가격에 발송날짜는 가격에 따라 들쑥날쑥합니다.

왜 이럴까요, 이거 문제 없을까요, 문제 있으면 어떤 게 있을까요?

 

왜 선주문으로 팔까요?

당연 돈 때문이겠지요. "먼저 돈 받고 나중에 물건 주마...가격 좀 싸게.." 이런 식이니까요.

그래도, 어쩌다 한 번이거나, 특별 이벤트로 이러면 그럴 수도 있다 싶은데

매번 이러면, 이것은 기업의 재정이나 매출의 궁핍을 해결하기 위한 꼼수일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러다가 멈추면 좋겠지만, 반복된다는 뜻은 궁핍이 해결되지 않는다는 뜻이고

그것은 결국 문제가 생긴다는 뜻이겠지요. 즉, 돈은 받았는데 물건은 주지 못한다는 뜻.

다시 말해 결국 폭탄이 터지는 꼴입니다.

폭탄 터지면, 폭탄 들고 있는 사람은 다 당하는 것이겠지요.

 

왜 그럼 이런 게 팔릴까요?

조금 싼 맛 떄문일 겁니다. 사람의 본성은 작은 유혹에 넘어가는 경향이 있으니까요.

바로 그 '조금 싼 맛' 때문에 몸집까지 다 먹혀버릴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지 말아야 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조금 싼 맛에 사는 것은 폭탄을 끌어안는 셈이 되니까요

 

그러다가, 사고 안나고 쭈욱 갈 수도 있지 않느냐 하시는 분께,

그렇습니다. 그럴 수 있습니다.  

한참 문제가 되었던 다단계 판매도 처음에 참여한 사람한 후에 적당히 먹고 빠진 사람은 이익으로 끝납니다.

그러나 계속 더 먹으려던 사람은 결국 자신의 몸뚱이까지 다 먹히게 되지요? 또한, 작전세력의 놀음도 그렇지 않나요? 

처음 공짜로 줄 때 먹고 떨어지면 먹은 만큼 이익으로 끝납니다만 

당신도 알다시피 인간은 욕망으로 삽니다. 한 번 공짜 먹고 다시 안 먹을려고 돌아설 수 있나요? 

선주문의 싼 맛으로 구매는 바로 그런 모습이 아닐까 싶네요.

 

조금 더 비싸라도 안전하게 구매하는 게 훨씬 낫습니다.

시장 질서를 봐도 선주문은 물을 흐립니다. 위험한 거래가 맞습니다.

업체측 사람들이야 이런 제 의견에 반박하겠지만 

그리고 우리 입장에서는 여직 사고 없었던 것만도 다행한 일이지요.

 

물론, 제 의견일 뿐입니다. 제 인생 각각 사는 것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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